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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오전 화평스키장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점심을 먹고 일행은 백두산으로 향하였다. 오후시간은 원래 지하삼림에서 랑도네를 하려다가 천지에 오르는 길이 혹시나 있을가 소천지바위를 타고 골짜기를 들어갔다. 하지만 허벅다리까지 쌓인 눈으로 도무지 발길이 나가지 않았다....
우리를 안내한 청솔님의 친구와 함께-- 백두산에서 몇년 근무하다보니 백두산을 손금보듯 알고있었다... 거기에 미남이였고 마음씨도 착한 친구였다...
소천지 벼랑바위우에서 청산님.
눈길을 헤치며...
청산님과 희망님은 눈길을 헤치다말고 아예 그대로가 좋다고 눈우에서 기념사진 한장
눈이 깊게 쌓인 곳은 진짜 사람이 빠질 정도였다.
그렇게 가다가 휴식삼아 눈우에 앉아 쉬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눈언덕을 지나 썰매타기....
길은 더 갈수가 없으니 모두들 그대로 내려와서 소천지 얼음강판에서 개구장이 장난을 하였다.
세명씩 한조를 묶어 이리저리 뛰였다.
다섯사람 각자마다 특이한 동작들...ㅎㅎㅎ
이번에는 두손 마주치기
송도님과 희망님
허리띠당기기
누가 이겼을가?
봄비님이 너무 즐거워 까무러치니 청솔님과 송도님이 그대로 번쩍 들어 눈우에 던져버린다... ㅋㅋㅋ
그리고는 달아나는 송도님.
소천지에서의 유쾌한 오후
두 남자.
다리를 한쪽방향으로 꼬아서는 앞으로...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훙스를 놀다가 밤 11시에 천지가로 밤산행.
서리가 꽉 낀 긴 복도를 지나...
폭포와 가까울수록 바람이 세게 불어 눈가루를 휘날렸다.
천지에 오르는 계단머리의 매표소-- 물론 사람은 없었다.
새로 산 희망님의 사진기만이 희미하게나마 빛을 쓰지않고 야간촬영을 할수가 있었다.
내려올때 긴 복도에서... 빛은 송도님이 걸어온 흔적임.
명상랑도네의 유쾌한 하루... 이틑날 오전 지하살림을 가려다가 모두들 지쳐서 날이 밝아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 혼자만 북파골짜기를 거니다가 우연히 얼어붙은 녹원담폭포를 발견하였고 거기에서 흑풍구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발견하였다. 눈이 많이 내려 길을 봉쇄하였지만 아침이라 사람도 없으니 아무른 장애없이 산꼭대기에 올라 북파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 소천지어구에서 무릎넘는 눈길을 헤치다말고 지쳐서 강을 따라 온천까지 걸으면서 천지폭포의 멋진 겨울풍경을 감상하였다. 아래에 그 사진들을 몇장 올리니 함께 즐감하시기를....
녹원담얼음폭포
물이 흐르는 녹원담은 아직도 얼지않은 곳이 있었다.
얼음폭포
녹원담폭포꼭대기를 오르는 계단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하늘풍경
녹원담전경
녹원담으로 흘러드는 온천물
흑풍구로 올라가는 길
계단을 따라 산등성이를 오르면서 수림사이로 보이는 천지폭포골짜기
정상에서 내려다본 북파전경-- 보이는 호텔은 우리가 주숙한 대우호텔이다.
그아래 장백산국제관광호텔
송화강발원지를 거슬러 오르면서...
눈보라 휘몰아치는 폭포골짜기
백설이 뒤덮힌 백두산의 장엄한 설경
티없이 맑은 백두의 저 백설은 어찌 백의민족의 기상이 아닐손가....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백두산설경을 구경할수있다는게 정말 즐겁다.
하산길에서...
2008년 12월 12일~14일 명상랑도네 백두산에서 유쾌한 2박3일......
마지막으로 청산님과 희망님의 멋진 우공이산사진을 한장 더 올린다....
비록 현대의 저 두명의 우공이 어찌 저 바위를 옮길수
있을손가만 그 정신만은 찬탄할만하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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